자다가 일어났는데, 이빨이 너무 아픈데 어떡하죠?? 걱정하지마세요!!!
스웨덴에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치과 의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사회보장번호가 없는 여행자들은 치과 예약이 무척이나 까다로워요.
스웨덴에서는 성인의 절반 이상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치과 진료(Folktandvården)를 받고 있어요.
영국의 Britain's NHS(NATIONAL HEALTH SERVICE)와 비슷한 선진국의 좋은 복지서비스에요.
우리나라처럼 치료만 받고 땡이 아니라, 잇몸과 치아 등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애기때부터 학생때까지 스파르타로 배우게 되죠.
그 결과, 스웨덴은 여러 지표에서 건치국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부럽부럽.. 난 이빨이 싸이보그 혼잣말..)
스웨덴 웹사이트에서는 Folktandvården에 대한 지도와 엄청 상세한 정보들이 있어요.
개개인의 치과의사 전화번호 까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만 할줄 알면 전화해도 되요.
클리닉의 일반 스태프들까지도 정확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요.
그래서 언제 클리닉에 전화하던간에 곧바로 진료관련 상담이 가능합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롬이나 예테보리, 말뫼 같은 큰 도시를 여행중일때 이빨이 아프다면요,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까운 긴급 클리닉(Folktandvården akuttandvården)을 찾으세요.
혹시 지도보는게 익숙지 않으신가요? 아무 스웨덴폰이나 붙잡고 1177로 전화하세요. (일일구처럼 되는겁니다.)
언제 어느 골목에서 꺾어야할지 알려줄 겁니다.
비용은 어느정도 들까요??
개인 클리닉, 스웨덴 정부에서 운영하는 덴탈케어 모두 받은 치료에 따라, 등급에 따라 돈을 냅니다.
앞서 스웨덴은 좋은 복지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했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공짜 아니라요.
이때 등급은 국적에 따라 정해 집니다. 유럽 시민권자와 호주인들은 일반적으로 스웨덴사람과 같은
비율로 할인을 받습니다. 나도나도 이런 할인을 받고 싶다면, Blue 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가
필요합니다. 그 외 방문자들은 덴탈케어 시에 훨씬 더 많은 돈을 내야합니다. 이빨 상태가 썩 좋지 못하다면
스웨덴 여행전에 여행보험에 가입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이겠지요.